2014-07-05.
Timelapse
Meteors
Ridge of Wind, Taebaek, Gangwondo, Korea
강원도 태백 바람의 언덕
Canon EOS 5D Mark III
CANON EF 16-35mm F2.8L II USM

프로젝트 야근으로 저녁 9시쯤 서울을 출발하여 태백에는 12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도착했다.
일몰시각이 23:40이어서 이미 달은 져 있는 상태라 깜깜한 밤하늘에 은하수와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리고 저멀리 지평선에 깔린 낮게 깔린 구름이 지상의 불빛으로 영롱한 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은하수는 지난번 촬영을 했으니 이번엔 지평선과 함께 별들의 움직임을 촬영하기로 결정하고 지평선 쪽으로 카메라를 셋팅했다.
7월초이고 오후에 비가 내렸다고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은 습도가 거의 없는 상태라 습도를 방어하기 위한 핫팩과 커버는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바람이 좀 불긴 했지만 삼각대가 흔들릴 정도는 아니라서 삼각대를 높이 세우고 셋팅을 했다.
모든 각도에서 촬영을 해보고 적당한 각도를 선정하여 고정시키고 연속 촬영을 시작했다.
은하수 촬영은 좀더 밝은 렌즈인 SAMYANG 24mm F1.4 ED AS IF UMC을 사용하지만 별들의 움직임을 위한 촬영이라 좀 더 화각이 넓은 CANON EF 16-35mm F2.8L II USM을 사용했다.
F1.4보다는 밝기가 떨어지기 때문에 노출시간을 늘려서 30초로 셋팅했다.
간간이 눈으로도 보이는 별똥별을 보면서 이번에 얼마나 많은..그리고 얼마나 확실하게 별똥별을 잡을 수 있을까 생각하며 반짝이는 하늘에 자그마한 소원을 빌어본다.
그 소원이 이루어진건지...지금까지 카메라에 잡힌 그 어느 별똥별보다도 훨씬 거대한 별똥별 궤적이 잡혔다.
마치 하늘에 거대한 창이 걸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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