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에서 점프를 같이 뛰는 것이 위험하다 위험하지 않다 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뛰기 전에 구사할 트릭에 대해 미리 상의후 각자의 랜딩영역을 확보한 후 서로 교차되지 않는 기술이라면 10년이상 같이 보드를 타온 사람들에게는 위험을 최소화 시킬 수 있겠지요. ^^ ;; 어프로치 앞에서 줄서는 시간을 최소하하기 위해라던가 친구와 같이 타는게 재밌다던가 아니면 단순히 멋있어 보이려고... 물론 이유야 많습니다.
하지만, 같이 뛰었을때 공중에서의 그 짧은 1~2초 동안 앞선 라이더의 묘기를 보고 있는 순간에는 역동적인 장면임에도 우아함마저 느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놀라운 순간들을 화면에 담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고난이도 스핀은 물론 구본율 프로의 슈퍼맨 플립,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구사하지만 궁금해 하던 frontside 360이나 backside 360 공중에서의 시선을 선수들의 헬맷에 부착하여 촬영을 해봤습니다.

DVD로 출시하여 내다팔 의향이라면야 꽁꽁 묵혀두고 심혈을 기울여서 환상적인 효과를 넣고 싶은 욕심이 있었겠지만, 한시빨리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습니다.

한편, 저같은 일반인들이 After Effect의 Twixtor 기능을 이용하여 초고속 카메라 효과 (초당 1000프레임에 가까운 슬로우 모션)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것은 소프트웨어가 직접 계산하여 없는 사진들을 생성하는 것입니다. CG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이것을 사용할때 설정을 잘못 한다면 warp (화면이 뭉그러짐) 현상이 일어난답니다.
아쉽게도 팔로우 촬영을 한다거나 공중에서의 화면은 역동적이어서 Twixtor를 사용하지 못한답니다. 하지만 smart resampling등의 편집프로그램만의 기능도 적절히 사용한다면 왠만한 슬로우모션은 부드럽게 표현된답니다.

이전 영상에서의 몇클립 정도를 피아노 곡 나오는 부분에 넣어봤는데요, 이번 영상은 twixtor의 남용(?)을 안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은 렌더링이 너무 오래걸려서 귀찮아서 ㅎㅎㅎ;; 편집프로그램으로 하면 3초 걸릴것이 100배의 시간으로 늘어난다는...)

이 영상의 모든 촬영부분은 주먹보다도 작은 gopro라는 녀석 단 한개에 의지했습니다.
사정이 나아지면 저희도 간지나는 캠코더나 DSLR로 찍을 날이 오겠지요.^^

다소 어색하고 부족한 편집이지만,
공유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촬영-편집-강습-홍보-살림의 반복으로 여기에 보드타러 왔는지 여기가 서울인지 모르겠네요. 협찬해주시는 분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지금 제 고민은 내일이 대회인데 월요일에 3번키커에서 토엣지 역엣지로 처박고 다친 어깨가 그대로라는 것......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반창현군의 첫 backside 720을 축하하며!

어쨌거나 lukasnow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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