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5월 20일은 성년의 날입니다.
만으로 20살이 되는, 즉 어른이
되는 것을 기념하는 날인데요.
오늘 전통 성년식을 재현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해마다 5월 셋째 월요일은 성년의 날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신나게 즐기는 날이 돼 버린
성년의 날.
하지만 전통성년례에 참가한 약관의
대학생들에게서 그런 모습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올해로 만 20살이 되는 학생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있었습니다.
성년이 됐음을 고하는 엄숙한 자리...
남자는 도포를 입고 여자는 족두리를 쓰고
예를 갖춰 절을 합니다.
유건을 씌워주고, 비녀를 꽂아주는 가관례.
모든 순서 하나하나에 예의와 전통이
깃들어 있습니다.

성년의례의 하이라이트는 머리 모양과
복장이 달라지는 것.
남자는 상투를 틀고 여자는 비녀를 꽂아
어른 됨을 드러냅니다.

당진문화원에서는 성년을 맞은 남녀 11명이
전통 성년례를 치렀습니다.
옛 조상들은 혼례보다 관례를 중하게
여길 정도로 성년례는 중요한 의식이었습니다.

성년이 된다는 것, 바로 어른이 된다는 것이죠.
모든 것을 스스로 다 할 수 있는 권리.
반대로 그에 대한 무한 책임을 져야하는 의무.
이 두 가지가 함께 주어진 것입니다.

서양식 성년의 날에 밀려 갈수록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 성년례.
전통 성년례를 통해 이제 막 성년이 된
젊은이들이 어른의 품성을 배운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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