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Worriers

후쿠시마 원전사고 2주기-추모와 우정의 탈핵축제

"후쿠시마에 부는 바람, 그리운 고향의 봄"
福島に吹く風、なつかしい故?の春

혹시 폼포코너구리대작전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셨는지요?
너구리들이 골프장건설로 삶터를 잃게 되면서
마지막 순간에 너구리들이 가진 변신과 마술의 힘으로 꼭 한 번 너구리 자신과 사람들에게
가장 아름답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가능했던 마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올해의 행사는 그런 마을의 모습을 "회복"하는 변신 행사입니다.
후쿠시마의 사람들이 '회복'에 대해서 논의하는 것을 들었는데
후쿠시마가 회복되고 다시 귀향하는 날을 꿈꾸지만
그 회복은 2011년 3월 11일 이전으로 단지 되돌아가는 회복은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씀하시더군요.
3월 11일의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일어날 수 없는 그런 후쿠시마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의미에서의 회복이라고.
(존재하지 않았던 사회인데, 그런 사회로 "되돌아"가야 한다니 참 독특한 관점이라고 생각하면서)
후쿠시마 사람들의 노력에 좋은 기운을 보태고 싶다 생각했어요.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폼포코너구리대작전" 노래 가사:


언제든지 누군가가 항상 너의 곁에 있어
잊지 말고 떠올려줘요 근사한 그 이름을
마음이 울적하고 무엇도 보이지 않는 밤
언제든지 누군가가 항상 너의 곁에 있어

우리가 살던 마을 멀리 떠나더라도
잊지는 말아줘요 우리 마을의 바람을
언제든지 누군가가 항상 나의 곁에 있어
그래, 항상 네-가 언제나 곁에 있어

비 내리는 아침엔 나는 대체 어떻게 해
꿈에서 깨어나면 여전히 혼자인걸까

언제든지 어디서나 네가 항상 곁에 있어
잊지는 말-아 줘-요 근사한 그 이름을

서로 다투고 싸운 상처로 빛이 보이지 않을 때
귀를 기울여 봐요 노래 소리가 들리네

눈물도 아픔도 언젠가는 사라져가
그래, 바로 너의 미소가 보고 싶어
찬바람이 부는 밤 누군가가 그리워져
꿈속에서 보았던 너를 만나고파
언제든지 어디서나 네가 항상 곁에 있어
잊지는 말-아 줘-요 근사한 그 이름을

언제든지 어디서나 네가 항상 곁에 있어
잊지는 말-아 줘-요 근사한 그 이름을
근사한 그 이름을, 근사한 그 이름을, 근사한 그 이름을
근-사-한 그-이-름-을

2013년 3월 9일 @ 서울광장
-주최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영상 Plan-Bee와 하자작업장학교의 배민환, 장영훈
(vimeo.com/planbee, youtube.com/productionplanbee, facebook.com/productionplanbee)

j vimeo.com/6178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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